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 13만 부모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 자녀교육 필독서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특별판) - 10점
노경선 지음/예담Friend
아이 키우는 엄마가 반드시 읽어야 할 첫 번째 교과서, 소아정신과 최고 명의가 들려주는 아이들의 심리와 인성발달, 자녀 양육의 핵심과 본질을 과학적 이론을 토대로 가장 면밀하게 분석한 책, 자녀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단 한 권의 책,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부모가 다시 한 번 성찰하게 하는 책……. 지난 2007년 출간되어 10년간 13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자녀교육 필독서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을 수식하는 말들이다. 프롤로그부터 책 뒤편에 실린 부록까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는 단 한 문장도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훌륭한 내용으로 가득한 책이다.
책을 만드는 편집자로서, 동시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매일 같이 쏟아져 나오는 자녀교육서들을 본다. 책을 한 권씩 읽다 보면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내 아이를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알아야 하고 해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책에 나오는 대로 배우고 실천하다가는 현기증이 나서 쓰러질 만큼 대한민국에서 부모로 살아가기란 녹록치 않다. 자녀교육에 대한 지나친 정보로 인해 부담과 걱정이 앞서는 부모들에게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해주려 한다고 아이가 올바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부모 됨의 기본’만 제대로 알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이 책에는 바로 그 ‘기본’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미 10년간 사랑받은 책의 특별 한정판을 작업하면서 고민이 많았다. 내용의 경우 자녀교육의 기본을 완벽하게 다루고 있어 변화를 줄 여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의 얼굴인 표지를 바꾸기로 결정했고, 어떤 방향으로 바꾸면 좋을지 고민하던 와중에 프롤로그에 인용된 고 김춘수 님의 「꽃」이라는 시와 “우리 아이들이 많은 부모님들에게 ‘꽃’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머리말을 마칩니다”라는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부모, 아이, 꽃. 3개의 키워드를 따뜻하게 품은 새로운 표지는 그렇게 탄생했다. 더불어 지난 10년간 알라딘에 남긴 독자들의 서평 중 인상적인 내용을 선정해 책 말미에 실었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작품을 우리는 ‘고전(古典)’이라고 한다. 자녀교육서 분야의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의 특별 한정판 또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 끝으로 이 책의 저자인 노경선 박사님의 짧지만 울림 있는 한마디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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