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들 먼로의 친절한 과학 그림책 - 간단한 단어로 설명하는 복잡한 것들

랜들 먼로의 친절한 과학 그림책 - 10점
랜들 먼로 지음, 조은영 옮김/시공사

“기발하다!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이들을 위한 최고의 안내서!”
빌 게이츠가 극찬한 또 한 권의 랜들 먼로 과학책
난해하고 어려운 과학 개념도 특유의 유머와 쉬운 설명으로 풀어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위험한 과학책》의 저자 랜들 먼로는 신작 《랜들 먼로의 친절한 과학 그림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한 가지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바로 ‘전문용어’에 대한 것인데요. 지금까지 그는 전문용어를 써야 비로소 사람들이 자신의 지식을 인정해주리라는 고정 관념 그리고 무언가를 설명할 때 전문용어를 많이 쓰라고 가르쳤던 대학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해, 쉬운 말로 설명할 수 있었던 것도 곧잘 어려운 말로 설명하곤 했노라고 고백합니다.
일종의 고해성사 후 반성이라도 하듯 그는 이 책에서 자신만의 규칙 한 가지를 세웁니다. 간략한 그림을 바탕으로 오로지 천 개의 가장 쉬운 (영어) 단어만으로 사물을 설명할 것! 얼핏 무모해 보일 수도 있는 이 규칙을 바탕으로 그는 국제우주정거장이나 원자력 발전소, 대형강입자충돌기 같은 최첨단 과학기술, 스마트폰과 노트북, 전자레인지와 엘리베이터와 같이 생활 속 다양한 사물, 인체 기관과 동물 세포, 주기율표와 태양계와 같은 순수 과학개념에 이르기까지 실로 방대한 분야를 섭렵하는 도전을 서슴지 않습니다.
전작 《위험한 과학책》에도 극찬을 보냈던 빌 게이츠는 이러한 랜들 먼로의 시도에 다시 한 번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 책 역시 출간되자마자 미국 아마존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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